백일해가 유행이라는 소식 들으셨죠?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병이라 온 가족이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백일해 증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백일해(百日咳)란?
백일해는 보르테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백일해 감염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주로 감염이 됩니다.
백일해라는 한자를 보면, 백일(百日) 동안 기침(咳:기침해)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질병입니다.
백일(百日:100일) 동안 기침(咳:기침해)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
기침 끝에 구토가 나기도 하고 무호흡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백일해에 걸린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침 방울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됩니다.
백일해 증상
백일해 초기
백일해의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0일까지입니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콧물이 나고 결막염, 눈물, 기침, 발열등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매우 유사하죠.
하지만 기침이 점차 심해져서 심한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적끈적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때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백일해 중기
기침을 시작해서 약 2주 정도까지 될 때 까지를 백일해 중기라고 보는데요.
중기에 접어들면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나 점막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색깔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비출혈(코피),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눈 밑 부어오름)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백일해 말기
중기의 모든 증상이 점점 완화되면서 약 1주~2주 정도 지속되다가 증상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백일해 위험성
백일해는 특히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위험한데요.
노인과 지병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백일해 백신예방접종
우리나라는 12세까지 백일해 백신을 6번을 접종하는데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치명률이 낮은 편이지만 혹시 놓친 부분이 없는지 자녀들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현재 유럽 등 외국에서는 백일해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도 증상 자체는 경미한 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늘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호흡기 감염병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을 꼭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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